■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재보복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G7과 유엔 안보리 회의가 긴급 소집되는 등 국제사회가 긴박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에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 중돌발 위기감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우리 증시는 출렁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동 불안과 국제금리 변동성에 대비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에서 두 달 추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지도부 공백 사태가 이어지는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 앞서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잠정 결론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 기조 전반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내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에 대한 구상이 담길 전망인데, 인적 쇄신에 대해서는 속도보다는 제대로 된 인사에 주력하기 위해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직권 남용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정부는 2천 명 증원 필요성을 포함한 의료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다며 의료계가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 4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 한 채를 보유한 사람이라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특례 지역 투기 우려가 있는 수도권과 광역시는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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