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차량에 '꽝'…2억원대 보험사기 일당 검거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만 골라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수억 원대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일당 52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경기 의정부와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2억2천여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렌터카를 이용해 유턴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맞은편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해 오는 차량에 일부러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김예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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