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금 전 ’중진회의’ 시작…당 수습 ’분수령’
이재명 "대통령실 인사개편, 국정 기조 전환 계기"
윤재옥,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 진행
윤재옥 "108석 변명 안 돼…회초리 달게 받아야"
총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 ㅁ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힘은 현재 중진 당선자 회의를 열고, 당 수습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뒤 첫 최고위 회의를 열었는데,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실 인사개편은 국정 기조 전환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중진회의 분위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조금 전,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시작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사퇴로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지 닷새째, 당 수습 방안을 처음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윤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떤 변명도 있어선 안 된다며, 국민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오직 민심을 나침반 삼아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엔 안철수 의원, 나경원 당선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는데, 비공개 회의에선 차기 지도부 구성 방식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에서는 우선 당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관리형 비대위'를 띄우자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정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 들어 비대위만 벌써 세 번 들어섰던 만큼, 또 비대위 체제로 가긴 부담스럽단 의견도 나옵니다.
새 지도부를 정식으로 꾸리자는 '조기 전당대회론'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한 중진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비대위 목적은 이미 달성됐다며 이제 원칙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조기 전당대회 개최 시 친윤과 비윤, 또 친한계 사이 당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중진 의원은 더는 '영남 지도부' 가지고는 안 된다며, 전면적인 체질 변화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내일은 당선자 간담회를 통해 당내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다는 ... (중략)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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