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4명 사망 '계획범죄 정황'…여성 팔엔 자상
경기도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남성 2명이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2명은 사망 전 방을 여러 차례 나갔다 들어왔는데 손에 케이블타이를 들고 들어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숨진 여성들이 결박된 채 발견됐고, 사인도 케이블타이와 연관이 있는 만큼 경찰은 이들이 미리 범행 도구를 준비해 피해 여성을 유인하는 등 계획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숨진 여성 한 명의 시신에서는 흉기에 베인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처 주변에 혈흔이 없었던 점을 들어 여성이 이미 숨진 뒤 시신이 손상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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