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투표율 4.2%…4년전 총선보다 0.9%p ↓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투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선관위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2시간 반 정도 지났는데요.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은 4.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선거인 약 4,400만명 중 18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때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5.1% 였습니다.
차이는 0.9%포인트입니다.
역대 대부분 투표가 그랬듯, 시간이 갈수록 투표율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8시 기준으로 보면, 전국에서 충남이 4.9%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광주는 3.3%로 가장 낮았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사전투표율이 31.3%로 지난 총선보다 4.6%포인트 높았는데, 그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민주화 이후 역대 총선 투표율을 보면 1988년 13대 총선 때 75.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인 1992년 14대 71.9%를 기록한 뒤 한 번도 70% 선을 넘지 않았습니다.
여야 모두 가능한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딱 한 표가 부족하다'고 강조했고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대선 때보다 절박하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지금까지 선관위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덕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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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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