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건사고] 중부고속도로 4중 추돌로 3명 사상 外
[앵커]
오늘(6일) 오전 경기 안성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화성에서는 식당으로 SUV 차량이 돌진했고, 한라산에선 50대 등산객이 심정지로 쓰러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홍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완전히 고속도로에 뒤집힌 채 누워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4대가 얽힌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내리막 도로에서 차로를 변경하던 코란도 차량이 SM5 차량을 추돌했고, 코란도 차량이 뒤이어 25톤 화물차를 스치고 지나간 후 벤츠 차량까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코란도 차량이 전복돼 70대 운전자와 60대 여성 동승자가 사망했고, SM5 차량에서도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화성에서는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점심 무렵 화성시 병점 3동사무소 인근 식당에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산타페 승용차가 식당 유리창을 깨고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식당 안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라산에서는 등산객 사고도 있었습니다.
오전 9시 50쯤 제주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에 5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간호사 출신 외국인 여성 3명이 해경 헬기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헬기에 태워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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