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막 날…오전 9시 누적투표율 17.78%
[앵커]
오늘(6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5일)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첫날 투표율의 최고 기록을 나타냈는데요.
오늘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
조한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제22대 총선의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이죠.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3,565곳의 투표소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선관위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6시에 시작된 마지막 날 사전투표율은 오전 8시 기준으로 2.18%를 보이고 있습니다.
역대 총선 중 첫날 기록으로 최고 기록이었던 어제(5일) 투표율을 더하면 현재까지 누적 투표율은 17.78%를 보이고 있습니다.
22대 총선 전체 선거인 수는 4,428만명으로, 이 중 787만명이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2일 차 같은 시간 누적투표율 14.04%와 비교해 이번이 3.74%포인트 높습니다.
최근 선거였던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는 같은 시간 누적투표율이 11.81%였고,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20.17%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투표율을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26.51%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3.91%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정된 투표소에 가야 하는 오는 10일 본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서나 한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이 마지막인데요.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투표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과거 사전투표 사례를 보면, 첫날보다 둘째 날에 투표율이 조금 더 높게 나왔는데요.
특히 오늘은 주말이어서 어제보다 더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지난 21대 총선 전체 사전투표율은 26.69%,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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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 신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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