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도전' 황선홍호 출국
[앵커]
사상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우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3세 이하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대표팀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린 23세 이하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축구 대표팀.
사상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 황선홍 감독은 쉽지 않은 대회가 되겠지만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선수들은 그렇게 신경 쓸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하고 본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격수 양현준이 소속팀 셀틱의 반대로 차출이 무산된 점은 아쉬운 대목이지만 선수들 역시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올림픽호 '캡틴' 변준수는 조별리그 같은 조에 속한 라이벌 일본과의 대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지금 정도면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본과는) 예선전에서 만나서 오히려 다행인 것 같고, 재미있는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짓게 되고, 4위가 되면 아프리카 예선 4위 팀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대표팀은 두바이에서 마지막 적응 훈련을 한 뒤 오는 10일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입성합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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