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서 '알라 양말' 판매한 업체, 국왕에 사과
말레이시아에서 이슬람 유일신 알라를 표기한 양말을 판매해 공분을 산 편의점 업체 대표가 국왕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편의점 체인업체인 KK 슈퍼마트 창업자, 차이 키 칸 대표는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국왕을 알현한 자리에서 알라 양말 판매에 대해 국왕과 무슬림 공동체에 사과했습니다.
국왕은 사업자들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입품을 포함한 판매제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KK슈퍼마트는 일부 매장에서 '알라'라는 단어가 찍힌 양말을 판매해 무슬림 사회의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
KK슈퍼마트 창업자 부부와 양말 공급업체 관계자는 검찰에 기소됐고, 양측 간 소송전도 벌어졌습니다.
황정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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