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충청 이남·제주 비…일부 시간당 20㎜ 강한 비

[앵커]

오늘 충청 이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현재 서울은 하늘빛이 흐리기만 한데요.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비구름이 발달해 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때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밤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경남 서부 내륙과 제주에 비가 내릴 텐데요.

대부분 5mm 안팎으로 양이 적겠지만, 광주와 전남에 최대 20mm, 전북에는 최대 40mm의 꽤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대기 불안정이 심한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세차게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서도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0도, 강릉 13도, 대구 16도, 광주는 18도가 예상됩니다.

충남과 호남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함께하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온화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한편 많은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해상으로는 짙은 안개까지 낄 걸로 보이니까요.

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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