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여당이 '야당 심판 선거' 언급...들어보지 못한 선거전략" / YTN

YTN news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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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이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총선을 엿새 앞두고, 당 내부적으로 파악한 판세 분석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병도 / 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국민의 꾸짖음에는 반성하기는커녕 875원 대파 발언의 허탈함만 안겨주었습니다. 국민 걱정이 늘어나는 와중에도 의대 정원 담화로 국민적 분노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 역시 민생은 뒷전인 채 국정 실패 책임 전가와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동훈 위원장께서 얼마 전에 이번 선거를 규정을 하면서 이재명, 조국 심판선거다라는 야당 인사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봤습니다. 그런데 여당 대표가 선거를 규정하는데 야당 심판, 아무런 집행력이 없는 야당을 심판한다고 하는 것은 저는 제 경험으로 들어보지도 못한 이런 선거 전략인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말씀을 하시는 거 보면 개인적인 감정이 묻어나오는 발언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총선을 하는데 여당 심판이 아닌 야당 심판의 전략을 누가 조언했는지 국힘 내에서 그런 전략을 조언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가장 어리석은 전략이 될 것인데 이런 이야기를 왜 할까. 제가 봤을 때는 선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인데라고 생각을 해서 보면 좀 개인적인 감정을 총선에 표현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듣고 정책 대안을 내오는 것이, 반성할 건 반성하고 이번 총선을 계기로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여당의 주요 전략이 되어야 되는데 그 전략에 큰 미스가 있지 않았나 저는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자정능력을 상실한 여당 모습에 국민은 실망을 넘어서 체념까지 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국정 심판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고 실패의 장본인들을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채 상병 사건 범죄 은폐에 연루됐던 사람을 공천했고 경제 파탄 책임자를 공천했습니다. 범죄를 저질러서 피선거권이 없었던 사람이 특별사면을 받고 후보가 되기도 했습니다. 5.18 망언, 친일 막말, 또 극우 일베, 악질 변호 후보자를 공천하더니 이제 여당 후보가 국민을 악당이라고, 2찐이라고 모독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고 대통령에게 올바른 국정 방향을 설득하고 중재해도 모자랄 판에 아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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