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진수희 前 국회의원,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진수희 전 의원,그리고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 담화에 이어서 오늘은 증원 규모 조율에 여지를 남긴 이후에 아직 해법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전공의를 만나고 싶다, 이런 메시지를 또 던졌습니다. 일단은 전공의 측에서 이 제안을 받아들여야지 성사가 될 텐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에는 진도가 나갈 것 같습니까?
[진수희]
대통령께서 어제 사실 담화 발표 이후에 첫 반응은 안 좋은 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책실장께서 나와서 조금 해석해 주시고 그렇지 않다, 유연하게 접근을 하시려고 한다는 말씀을 하고 나서는 분위기가 바뀌었고요. 오늘은 대통령께서 가장 병원의 핵심이 되는 분들이 전공의이고 전공의 사태로 부터 이게 시작이 됐기 때문에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시겠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만약에 그 만남이 성사되면 혹시 급물살을 탈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애초에 어제 담화 직후에 의료계 반응은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요. 평가절하하는 분위기였는데.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를 만나겠다. 전공의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까?
[박창환]
의사단체의 반응은 일관됩니다. 정원 2000명에 대해서 취소를 하거나 또는 그것을 바꿀 여지가 있다고 하는 부분을 전제로 하지 않는 이상 만날 필요가 없다, 이런 강경한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담화문 50분 동안 저는 제 귀가 잘못된 줄 알았어요. 그러니까 50분 내내 정원 2000명의 중요성, 당위성, 필요성 이걸 강조했거든요. 그런데 자고 나니까 어젯밤에 뉴스가 바뀌었습니다. 이게 대통령의 뜻은 사실은 그게 아니고 행간에 정원 조정의 의지가 있다, 이런 것들이 들어 있다고 해요. 내 귀가 잘못 됐나 그랬는데. 어쨌든 그런 뜻이었다고 하니까 그렇게 정원 조정에 여지가 있다고 한다면 전공의들도 만나야죠. 지금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지 않습니까? 몸이 아프거나 생명이 위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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