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김포 공무원에 항의 민원 3명 인적사항 특정돼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경기 김포시 공무원에게 직접 전화로 민원을 제기했던 이들의 인적 사항이 특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자 인적 사항을 특정했고,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대상자는 총 3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시청으로 전화를 걸어 항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온라인 카페에 해당 공무원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글을 쓰거나 집단 민원을 종용하는 글을 올린 이들은 아직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승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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