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탁하지만 포근한 봄 날씨…전국 곳곳 벚꽃 축제

연합뉴스TV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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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탁하지만 포근한 봄 날씨…전국 곳곳 벚꽃 축제

[앵커]

공기질은 좋지 않지만 한낮은 포근합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벚꽃 축제가 한창인데요.

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분위기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주말인 오늘 대기질은 탁하지만 포근한 봄 날씨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평소라면 수많은 인파가 모였을텐데, 아직 벚꽃이 활짝 피지는 않아서인지 아직 나들이 나온 분들 많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이맘 때면 가장 기대되는 꽃구경인데, 못 다핀 벚꽃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시민들도 있었는데요.

풍성한 벚꽃 대신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이번 축제는 '봄 소풍'을 주제로 마치 도심 속에 캠핑을 온 것처럼 꾸며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속이 확 트이는 한강을 바라보며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요.

가족, 연인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도 남겨볼 수 있습니다.

꽃길을 따라 반짝이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요트 투어도 준비됐는데요.

다만 공기질이 좋지 않은 만큼 꽃구경 오신다면 마스크는 꼭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또 여의서로 벚꽃길 1.7㎞ 구간의 교통은 통제됐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니까요.

이곳에 오셔서 이맘때만 볼 수 있는 벚꽃 놀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박서휘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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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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