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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뒤덮은 최악의 황사, 발원지 현재 상태는 '상상초월'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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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골에서 황사 처음 발원"
"발원지 700마이크로그램 이상 기록"
"1.5km 상층에 풍속 강해…내몽골 황사 유입"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왜 이렇게 미세먼지가 안 좋은 겁니까? 혹시 중국의 영향인 걸까요?

◆반기성> 그렇습니다. 중국의 영향이죠. 중국의 내몽골에서 황사가 처음 발원했고요. 중국 북부지방에서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의 상승기류로 인해서 상공으로 올려진 겁니다. 그래서 후면에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는 고기압의 북서풍을 타고 현재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중국도 지금 황사가 심할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상황입니까?

◆반기성> 어제 발원지 쪽에서는 700마이크로그램 이상을 기록했고요. 7시 현재 베이징이 370, 선양이 450 정도를 보이고 있고요. 중국의 북동부 지역은 농도가 아주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황사 농도가 더 심해질 가능성도 있습니까?

◆반기성>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위성도가 거의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상층에 보면 1.5km 상층에 풍속이 굉장히 강합니다. 시속 25m 이상의 북서풍이 불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내몽골이라든가 중국의 황토고원지대에서 발원해서 만들어져 있는 황사가 그대로 계속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루 종일 황사는 계속 미세먼지로 따진다면 매우 나쁨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그렇게 예상이 되네요.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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