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일 봄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제가 나와있는 서울은 약하게 비가 내리다 현재는 멎었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내려갔지만 쌀쌀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비는 퇴근길 무렵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그 밖의 비 전망 짚어드릴게요.

우선, 비는 제주와 남해안에 가장 많은 양이, 그것도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제주에는 80mm이상,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에 최대 80mm, 호남에도 4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반면 중부 지방은 최대 10mm로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영남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붑니다.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는 만큼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니까요.

이동하실 때 감속운전 해야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4도, 대전 12도, 대구 13도가 되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와 전북 곳곳은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주말에는 전국이 맑아지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도 17도 안팎으로 따뜻함이 계속되겠습니다.

오늘은 해상에도 강풍이 불어 물결이 높게 일고있습니다. 

해안가로 너울이 강하게 밀려들 수 있는 만큼 접근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