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난 25일부터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내일(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은 서해 NLL을 지키다 산화한 해군·해병대 전우들을 기리고 적 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필승의 전투 의지 고양을 위해 계획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과 대전함 등 해군 함정 20여 척과 AW-159 해상작전헬기, P-3 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1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이어 14년 전 천안함이 피격됐던 시간인 어젯밤 저녁 9시 22분에 맞춰 대잠수함 실사격 훈련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문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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