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 0시부터 시작되는 4월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여야 모두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회를 완전한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적극적인 복지를 강조한 '기본사회 5대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오늘 총선큐, 오늘은 예고한 대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2주 전에 이 시간에 나오셔서 이종섭, 도태우 논란으로 한동훈 위원장의 특수성이 없어졌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그 사이에 2주가 흘렀고 이를테면 윤-한 갈등 2라운드까지 왔다가 어느 정도 수습된 국면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재성]
우선은 집권여당은 선거를 치를 때 또 평시에도 마찬가지죠. 정책을 중심으로 국정 지원론을 국민들께 요청을 하고, 이게 아주 정상적인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작년 12월에 되고 벌써 3개월 지났는데요. 오히려 공세적이고 비정책적인 그런 모습들을 주로 보여왔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이 정책 공약을 내더라도 조금 늦었다.
또 기존에 공세적인 이미지하고 잘 안 맞는 이런 거라서 오히려 최근 상황과 관련돼서 조금 다급해진 것이 아니냐, 급조된 것이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을 수 있고요. 지금 소위 총선 판세가 요동치면서 두 가지 특징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하나는 보수를 다시 집결시키기 위한 어떻게 보면 퇴행적 행보거든요.
다시 말해서 중원으로 나가고 중도 확장을 하고 이러면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의 하나의 행보라든가 이런 것들이 지금 막 진행이 돼야 되는데 오히려 거꾸로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을 한다든가 이런 것들이 최근에 출렁이는 총선 판에서 굉장히 위기감을 느낀 그런 행보 아닌가. 대구 지지율도 막 출렁거리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정책 공약을 비로소 이렇게 내놓는 것도 그와 연관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런 특징적 요소가 선거에 돌입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포함해서 보수 집권을 위해서 퇴행적 행보, 급조된 것이다?
[최재성]
그렇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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