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형사재판 일정 확정…'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과 관련한 형사재판이 다음 달 개시됩니다.

현지시간 25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석한 공판에서 예정대로 다음 달 15일 형사사건 본 재판을 시작한다고 결정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증거문서를 뒤늦게 제출해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적어도 90일 이상 연기하거나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임민형P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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