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현장에서 뛰어보니 저런 의견을 가진 것 같은데. 윤기찬 부위원장님. 보수 진영의 원로들이 한동훈 위원장 보좌하면서 의견같이 나눴으면 좋겠고. 중후한 스피커들 이야기를 했는데. 동의하시는지 혹은 동의하신다면 누가 합류를 해야 무언가 국민의힘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지 어떻게 보세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저는 중요한 스피커라기보다는 어쨌든 언론이나 대중이 주목하는 스피커가 필요한 것은 맞잖아요. 그런데 그 주목은 인위적으로 시킬 수는 없는 것이고. 이슈를 계발하든지 아니면 주목 있는 스피커를 영입해야 하는데. 사실 지금 국면에서 그런 스피커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인요한 위원장에 대해서 비례 출마하지 말고 당을 넘나들면서 선거 운동했으면 좋겠다. 저도 그 부분 동의합니다. 전략상 필요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나머지 새로운 스피커를 영입한다는 측면은 지금 현실적이지 않고 오히려 언론이 주목할 수 있는 이슈 계발에 더 치중해야 된다. 선거 전략을 바꾸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언론이 (깜짝 놀랄 만한 정도의 이슈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죠. 그래야지만 이것이 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지. 한동훈 위원장의 스피커로서의 역할은 굉장히 큽니다. 한 명이라고 하더라도 언론 주목도가 강하기 때문에 거기다가 이슈를 보탠다고 한다면 저는 10명의 야당 스피커보다도 더 큰 효과 있을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어쨌든 비판적으로 보면 윤기찬 부위원장 생각도 무언가 지금 분위기 전환이 아니면 현장 분위기가 어렵다, 이것은 동의를 하시는 거네요.) 국민을 상대로 설득하는 식의 선거 운동은 한계가 있어요. 주목을 해야 하는 것인데 그보다는 직관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이슈메이커 역할을 누군가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민생 경제특위를 만들었지만 거기서 국민께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용어 조합이라든지. 또는 정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내놔야 되겠죠. 이런 부분이 더 필요한 것이지, 선거 운동을 위한 스피커 영입은 지금은 조금 늦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 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