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귀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방산수출 관련 협의를 이어나갑니다.
오늘 방위사업청장을 면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사 6명이 함께 하는 방산협력 주요국 공관장 회의는 주 후반쯤 열릴 예정입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피 논란 속에 출국 열하루 만인 지난 21일 귀국한 이종섭 호주 대사.
이 대사는 오늘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입국 첫날 국방부 장관, 이튿날 산자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에 이어 4개 관련 부처 수장과 잇따라 만나는 겁니다.
외교부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앞서 사전 협의를 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등 6개 공관장과 4개 유관부처장이 함께 하는 합동회의는 이번 주 후반쯤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대사는 또 지방에 있는 방산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찰하고 간담회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방산 관련 업무를 협의하는 이 대사 일정이 일주일 내내 빡빡하게 계속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YTN에 출연해 이 대사가 회의를 나흘 앞두고 서둘러 귀국한 이유에 대해 전직 국방부 장관이라 먼저 귀국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홍균 / 외교부 제1차관 (3월 22일 YTN 출연) : 직전까지 국방장관으로서 방산 업무 전체를 총괄하고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회의에 앞서서 먼저 각 부처하고 협의를 (하기 위해서)….]
이 대사는 공관장 회의가 끝난 뒤에도 호주와의 2+2 외교국방장관 회의 준비를 위해 국내에 더 머무를 방침입니다.
공수처의 수사대상이기도 한 이 대사는 체류 중 소환조사를 촉구하고 있지만, 공수처는 당분간 소환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체류가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그래픽;유영준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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