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봄철 낚시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내일(25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어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상황에서 애초 계획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점검' 기간보다 한 달 앞당겨졌습니다.
점검 대상은 전체 낚시 어선 4,293척 중 15%인 645척으로, 출항이 잦은 승선 정원 13명 이상의 낚시 어선과 지난해 사고 이력이 있는 낚시 어선입니다.
점검 항목으로는 구명조끼와 구명뗏목 등 안전설비가 제대로 비치됐는지, 통신기기와 소방설비의 작동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입니다.
해수부는 낚시 어선 이용객과 어선 교통량이 증가하는 봄철은 안개가 잦은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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