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복귀' 대학병원 교수들 실명 공개…경찰 조사

전공의들이 일부 복귀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학병원의 교수 사진과 실명을 공개한 글이 의사 커뮤니티에 게시돼 정부가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대학병원 교수들의 개인정보를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등에 공개한 사례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이들 교수가 전공의들에게 돌아오라고 설득했다며 "이들을 기억하겠다"는 등 경고성 발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사에 착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정식 수사 전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김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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