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이종근 시사평론가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격 사의 수용입니다. 오늘 아침에 속보로 전해졌던 소식인데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이제 전 수석이 됐습니다. 오늘 윤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했는데. 지금 엿새 만입니다. 사의 수용 시점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이종근]
대단히 부적절하죠. 왜냐하면 이 발언이 예를 들어서 지금 규정이 되어 있잖아요. 지금 앵커 말씀하셨듯이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이렇게 규정돼버렸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안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 부분만이 아니라 역대 정권들이 언론을 어떻게 했다는 그런 역사를 쭉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김대중 대통령이 조중동 사주들은 세무조사를 하고 불소시켰다든지 이런 이야기들 속에서 나온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규정이 되잖아요.
규정이 된 테러사건 또는 회칼 이런 부분들이 총선에 미칠 영향은 심대합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 후보들이 아니요, 그 말은 이런 이런 맥락입니다라고 유권자들한테 설명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딱 규정되고 그러면 이런 부분들에 관해서는 사실상 부적절한 발언이고 어떤 맥락의 문제가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졌어어야만 합니다.
조치가 취해진다기보다 본인 스스로 자진사퇴 형식으로 빨리 했어야만 했는데 엿새라면 이미 총선이라는 건 인화물질이 쌓여 있는 창고와 마찬가지입니다.
손톱만큼의 불씨라도 완전히 네거티브로서 확산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게 바로 총선 기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어제 국무회의에 불참한 것부터 오늘의 자진사퇴로 이어지는 수순이라고 보여지지만 그러나 너무 정무적인 판단이 결여되어 있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무적 판단이 아쉬웠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17일에 자진사퇴를 요구하기도 했고 당내에서 총선 후보들, 수도권에 있는 후보들도 이런 목소리를 이어왔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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