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생 10명 중 4명 '유효 휴학' 신청...이틀간 777명 늘어 / YTN

YTN news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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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유효한 휴학계를 낸 의대생이 이틀 동안 8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가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전국 의대 40곳을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11곳에서 모두 777건이었습니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와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로,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지금까지 7,594건, 전체 의대생의 40%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어제(16일)까지 닷새 동안 2천여 명이 늘어나는 등 큰 증가세를 보였는데,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동맹휴학을 만장일치로 결의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반면 교육부는 형식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어서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6곳으로,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대학들은 개강을 늦추거나 개강 직후부터 휴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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