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 동안 파리 외곽 도시 퐁텐블로에는 한국 선수단의 사전 훈련캠프가 꾸려질 예정입니다.
퐁텐블로에선 한국 훈련캠프 설치를 기념해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엔 세계적으로 반응이 뜨거운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 수업이 열렸습니다.
한국 대표단 맞을 준비에 바쁜 프랑스 퐁텐블로로 함께 가보시죠.
[해설]
밥 위에 달걀지단과 맛살 등 각종 재료를 차곡차곡 올려줍니다.
서툰 솜씨지만, 김을 돌돌 말아주니 먹음직스런 김밥이 완성됩니다.
파리에서 약 60km 떨어진 외곽 도시, 퐁텐블로에서 한식 수업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김밥을 맛보며 한식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사빈 / 프랑스 퐁텐블로 : 직접 음식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강사의 시범을 본 후에 따라 해봤는데 잘 나와서 만족해요.]
[샤를롯 / 프랑스 퐁텐블로 : 이번 수업은 정말 재밌었어요. 끝나고 김밥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백성희 / 한국문화원 한식 강사 :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은 예전과 비교해 훨씬 폭넓어졌거든요. 나이대도 많이 다양해졌고, 이분들이 이제 좀 더 쉽게 한국 식자재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쉽게 한국 음식을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한식 수업이 열린 퐁텐블로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사전 훈련캠프지로 선정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시차 적응이 이곳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한국 선수들은 실내 육상경기장과 최신 설비 체육관 등을 보유한 프랑스 군사 스포츠 훈련시설에 머물게 됩니다.
이곳엔 급식 지원센터도 들어서 진천 국가 대표선수촌 영양사와 조리사가 직접 한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퐁텐블로 시청은 한국 훈련캠프 설치를 기념하고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문화원과 협업 하에 다양한 문화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한식과 K-팝 커버댄스, 한국어 등 준비된 수업은 정원이 꽉 찰 정도로 참여 열기도 뜨겁습니다.
[주디스 레이노 / 퐁텐블로 시청 문화부 관계자 : 퐁텐블로 주민 모두가 한국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고자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국에도 퐁텐블로가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파리 올림픽을 넉 달 앞두고 선수단 맞이에 분주한 ... (중략)
YTN 강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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