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생에 대화를 제의한 것과 관련해 의대생들이 '연락받은 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어제 회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3명 중 누구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대협도 공식 연락을 직접 받지 못했다며 대화 제의에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이어 헌법과 학칙으로 보장된 학생의 휴학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법률 검토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근 의사 커뮤니티에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회원들에게 특정 단위나 개인에 대한 비난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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