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정치권에선 막바지 공천 작업이 한창입니다.
여야 모두 오늘 추가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데, 국민의힘 하태경·이혜훈,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등 중진급 전·현직 의원들의 생존 여부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조금 전 추가 공천 결과 발표가 있었는데, 내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국민추천제를 적용하는 5곳을 제외한 지역구의 공천을 발표했습니다.
남아있는 4개 지역은 경기 부천병과 화성병, 화성정, 그리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인데요.
국민의힘은 또 오늘 수도권 11곳 등 모두 20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도 발표합니다.
화성 정에는 유경준 의원을 화성병에는 최영근 전 화성시장을 우선 추천했습니다.
또 전남에 김유성 후보를 추천하면서 호남 모든 지역에 후보를 냈습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6년 만에 모든 후보자를 배출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오늘 수도권 11곳 등 모두 20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도 발표합니다.
그제부터 이틀 동안 당원 선거인단 ARS 조사와 일반 유권자 전화 면접 조사를 합산한 결과인데요.
특히 3선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쟁을 벌인 서울 중·성동을 결과가 주목됩니다.
서울 강동갑에서는 현역 비례대표 초선인 전주혜 의원과 윤희석 선임대변인이 맞붙었습니다.
현역 간 맞대결은 물론, 대통령실 출신 인사와 현역 중진 의원의 경선 결과도 공개됩니다.부산 사하을에선 5선 현역 조경태 의원과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대구 동·군위을에서는 초선 강대식 의원과 조명희 비례대표 의원 등 모두 5명이 대결을 펼쳤습니다.
민주당도 오늘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데,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의 본선 진출 여부도 판가름난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그제부터 오늘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4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먼저,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한 경기 용인정에선 이언주 전 의원과 이재명 대표 측근인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중 한 명이 최종 후보로 확정됩니다.
이번 총선에서 이른바 '여전사 3인방'으로 불린 이 전 의원이 친명 후보를 상대... (중략)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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