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호남 지역 순회 경선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전남 지역에 이어 오늘 전북 지역 경선인데요.
이낙연 전 대표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재명 지사가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을 비롯한 대선 정국 상황.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전북 지역 경선 결과는 잠시 뒤 오후 6시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전에 어제 있었던 광주전남 지역 경선 이야기부터 좀 나눠보겠습니다. 어제 이낙연 전 대표가 첫 승리를 거두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지사와 그 표차가 0.17% 포인트, 아주 박빙이었는데요. 어제 이낙연 전 대표는 그 결과를 보고 희망의 빛을 봤다, 후보들의 진면목을 갈수록 알아주시는 것 같다, 이런 소감을 밝혔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먼저 유 교수님.
[유용화]
이낙연 후보가 희망의 불씨라고 얘기했죠. 그러니까 그 얘기는 기대만큼은 안 나왔다는 겁니다. 거의 전력투구를 했고 대반전을 이루기 위해서 국회의원직도 종로 가서 사퇴 기자회견을 한 것이 아니라 광주에 가서 했고요. 그리고 광주가, 정확한 워딩이 생각 안 납니다마는 광주가 저를 지켜주지 않으면 끝이다. 아주 배수진을 쳤던 겁니다. 그리고 이낙연 후보는 전남도지사를 했었고요. 또 영광에서 국회의원을 3선인가 했었습니다,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호남 전남광주에서 대반전을 이뤄서 그것을 계기로 해서 수도권까지 와서 결선투표까지 가려고 하는 전략이었는데 이 부분이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122표 차이밖에 안 났기 때문에 사실상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 봤을 때는 오늘 전북 결과를 봐야겠지만 뭔가 자기가 생각했던 순조로운 기대는, 결과는 안 나온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어제 경선에서 사람들이 상당히 관심 있었던 이유는 화천대유라는 사건이 대장동 의혹이라는 사건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최종 변수였습니다. 그런데 그 뚜껑을 열어보니까 실제로 별로 영향을 못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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