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탈당·이의 신청…여야, 공천 막바지 파열음 격화

연합뉴스TV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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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탈당·이의 신청…여야, 공천 막바지 파열음 격화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원영섭 변호사,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어제 하루에만 현역의원 8명을 대거 '컷오프' 했습니다. '현역 불패', '쇄신없는 무감동 공천'이란 비판을 불식시킬 수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홍석준 의원은 자신의 '컷오프' 사유에 대해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전날 '정무적 판단'을 언급한 것을 여러 차례 거론하며 "결국 정무적 판단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고요.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고려해 정무적 판단을 한 게 아니라 그 반대의 정무적 판단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유영하 변호사뿐 아니라 대구 중·남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던 도태우 변호사가 공천받았습니다.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에 잠수했다"고 비판했는데요?

3선 이채익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이 '국민공천' 적용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컷오프되자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실제 실행할 경우 이번 총선에서 여당 현역 의원의 첫 탈당 사례가 되는 건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현역 교체율이 현재 31%고, 최종 35% 정도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선으로 현역 4~5명이 더 탈락할 수 있다는 건데, 현역 교체율이 35%가 된다면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성일종 의원이 인재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예로 '이토 히로부미'를 거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성 의원은 "사람과 교육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언급조차 금기시하는 것은 열등의식"이라고 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입조심'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나온 성 의원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홍영표 의원이 이번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라며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힌 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출마하겠다고 했습니다. 홍 의원의 탈당 결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홍영표 의원은 앞서 탈당한 설훈 의원 등과 함께 '민주연대'를 결성한 뒤 새로운미래와도 함께하겠다고 했는데요. 민주당 현역 합류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현역 4명으로 총선을 치를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현역의원 추가 합류 없이 '민주연대'가 힘을 받을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오늘 밤 10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승훈 변호사, 또 윤영찬 의원과 이수진 의원 등 비명계 현역과 친명계 도전자 간의 경선이 다수 포함돼 결과에 관심이 모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결과에 따라 공천 갈등이 또 다른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공천 갈등에 대한 비판을 연일 강하게 반박하면서 언론 탓을 했습니다. "여당의 엉터리 지적도 문제지만, 이걸 확대 재생산할 뿐 아니라 여당의 허위·가짜 주장의 근거를 만들어주는 일부 언론의 잘못된 행태도 정말 심각하다"고 주장하면서 법적 조치를 예고했는데요?

민주당은 '사천 논란'이 제기된 권향엽 후보의 전략 공천을 취소하고,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해당 논란과 관련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최초 보도 언론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에 정면 대응하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는 오늘 문재인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황희 의원의 지역구 서울 양천구를 찾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친문계 좌장인 홍영표 의원이 탈당한 날 친문으로 분류되는 황희 의원 지원에 나섰는데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총선을 진두지휘할 선대위 구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지율 하락세 속에서 선대위원장에 어떤 인물이 인선되리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어제 손을 맞잡고,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합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사실상 총선 연대를 공식화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민주당은 그동안 중도 확장성을 고려해 조국혁신당과 거리두기를 해 오지 않았습니까. 개혁신당 조응천 의원은 "민주당이 조국의 강으로 아예 빠져버렸다"고 비판했어요?

조국 대표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만나면, 한 위원장 자녀의 입시비리 11개가 모두 무혐의 처리된 것과 '고발사주' 의혹 등에 대해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할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후보자들의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특히 새진보연합에서는 용혜인 의원이 다시 한번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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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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