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또 비례대표로 재선 도전?

채널A 뉴스TOP10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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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던 용혜인 새진보연합 의원이 오늘 또다시 비례대표에 도전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지난 시민당에서 비례대표 5번. 이번 만약에 재선할 경우 헌정 사상 최초로 위성정당 비례대표 연임하게 되는 것인데요. 일단 이현종 위원님. 비판적인 목소리가 꽤 많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위성정당이라는 초유의 어떤 사태도 벌어졌는데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이 벌어진데다가 거기다가 또 이런 위성정당 비례 대표를 두 번이나 하는 의원이 탄생하게 생겼습니다. 이것이 정치제도가 만들어 놓은 희한한 풍경 같습니다. 과연 지금 기본소득당이라는 정당이 국민들로부터 얼마나 알려지고 지지를 받고 있나요? 과연 의원 한 석이라도 가질 수가 있나요? 그렇지만 결국은 이재명 대표가 만든 이 제도 때문에 또 한 번 지금 의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거기다가 용혜인 의원은 지난번에 이어서 또 두 번째 지금 하는 거죠.

제가 또 셀프 공천이라고 하면 고발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셀프 공천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물론 김종인 위원장 같은 경우는 비례대표를 5번이나 하신 분이 있겠지만 그러나 이것은 도의적으로 있을 수가 없는, 기본소득당에 다른 분이 아무도 없습니까? 그러면 본인은 4년을 했으면 기본적으로 지역구를 나가서 평가를 받아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또 본인이 하겠다? 이것은 예를 들어서 그냥 당을 어떤 면에서 보면 사유화하는 것 저는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기본소득당에 다른 분들도 꽤 계실 것 아니에요. 그런데 계속 본인이 당 대표를 하면서 계속 비례대표를 하겠다. 그것도 이런 위성정당이나 이런 제도를 속여서 하겠다? 저는 참 이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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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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