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여 주류 대거 본선행…야 '친문' 거취 주목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미뤄졌던 일부 지역구 공천에 속도가 붙으면서 여야 공천 경쟁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김형주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에서 어제 하루만 현역 의원 4명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영남 지역구 의원 3명이 경선에서 탈락하고, 5선 중진 의원이 컷오프 당했는데요. '현역 불패' 논란이 잦아들까요?
김현아 전 의원을 공천했다 보류한 고양정엔 김용태 전 의원을 우선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공관위가 김 전 의원 단수공천을 결정했지만, 비대위가 결정을 보류한 바 있는데요. 이 결과는 어떻게 보세요?
여야의 공천 작업이 후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친윤계, 민주당에선 친명계 대부분이 공천장을 따냈습니다. 여야가 앞다퉈 약속했던 '물갈이 공천'은 사실상 용두사미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국민의힘에서는 당에서 의논 중인 '국민추천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추천제와 함께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도 비례대표를 통해 신인 등용문의 길을 열어줄지 주목이 되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인천 계양을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과의 '명룡대전', 빅매치가 성사되면서 관심이 뜨거운데요. 당 일각에선 공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불출마 가능성도 거론됐는데, 사실상 정면 돌파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원 전 장관은 SNS에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면서 공세를 취했습니다. 이번 명룡대전에 가장 큰 변수는 뭐가 될 거라 보십니까?
한편 민주당에선 공천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이 나란히 거취에 대한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만약 동반 탈당할 경우, 줄탈당 사태로까지 번지게 될까요?
광주 출마를 준비 중인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가 오늘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돌연 연기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세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합니다. 그동안 출마 지역구를 두고 자신의 첫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병과 보수 텃밭인 대구 등을 두루 검토해왔는데, 최종적으로 화성을 택한 배경을 뭐라고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