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도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하루만 현역 의원 4명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영남 지역구 의원들과 5선 중진 의원이 탈락한 겁니다.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었던 현역 교체 비율, 막판 텃밭 물갈이로 반전을 꾀하는 건지, 곽민경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에서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3명이 탈락했습니다.
부산 동래에선 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현역인 김희곤 의원을 꺾었고 대구 중남에선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이 임병헌 의원을 꺾었습니다.
경북 포항남·울릉에선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김병욱 의원에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영남 3개 지역에서 현역 의원이 모두 탈락한 겁니다.
5선 김영선 의원은 컷오프를 당했습니다.
경남 창원의창 현역인 김 의원은 최근 경남 김해갑 출마를 선언했지만 경선대상자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단수공천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각각 경기 평택병과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한무경 의원은 경기 평택갑에 단수공천 받으며 19곳에 대한 단수공천이 이뤄졌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이 취소됐던 경기 고양정은 김용태 전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았습니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며 지연된 나머지 선거구 공천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254곳 중에 거의 30곳 빼고는 다 된 것 같습니다. 30곳도 내부적으로 많은 부분 결론 나 있어서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자 경선지역이었던 경기 광명갑은 최승재 의원이 경선 불참을 결정하면서 양자 경선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오성규
곽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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