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친명 지도부' 본선 직행…여, 영남 현역 무더기 탈락
4월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공천 작업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곳곳에서 파열음도 적지 않은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 등 핵심 지도부를 단수 후보로 추천하는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 지역구 인천 계양을에선 원희룡 후보와 '명룡대전'이 확정됐어요?
민주당 공천 실무를 주도해온 조정식 사무총장 역시 현재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에서 6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밀실·사천 논란을 제기하며 공천에 반발해온 비명계의 불출마 압박이 있었지만, 단수공천을 받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친문 핵심 홍영표 의원의 공천 배제 결정은 어제 심야 최고위에서 그대로 의결됐습니다. 앞서 탈당을 시사한 홍 의원의 거취 결단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컷오프 재고를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어제 심야 최고위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임 전 실장은 특히 이를 '이 대표의 속내'로 해석했어요?
국민의힘 공관위가 19개 선거구에 단수추천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오늘 발표한 영남 3개 지역 부산 동래, 대구 중·남구, 경북 포항 남·울릉경선 결선 결과, 이곳 현역 의원이 전원 탈락했다는 점인데요?
오늘 공천심사 발표에서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고양정은 당초 김 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보류한 바 있죠?
추미애 전 장관이 전략 공천된 하남갑 지역구는 빠졌는데요. 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친윤' 이용 의원의 단수공천 가능성을 두고 추 전 장관이 흡족해할지 모르겠다는 묘한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로 보세요?
이런 가운데 한동훈 위원장이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4선의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만나 입당을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장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늦지 않은 시간에 답을 드리겠다고 했는데요.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여야의 공천이 막바지로 향하고 잇는 가운데 여당 공천을 두고는 인적 쇄신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 신인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여당은 비례대표와 후보 국민추천제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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