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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 "본선 직행…소망사항이긴 하지만 알 수 없어"

연합뉴스TV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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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 "본선 직행…소망사항이긴 하지만 알 수 없어"

조금 전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권역 경선이 끝났습니다.

1위를 차지한 이재명 후보가 소감을 발표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 지지를 보내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선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당원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겸허하게 결정과 결과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의 소망 사항이긴 한데 그게 어떻게 될지는 저로서는 알 수가 없고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계속해서 과반을 획득하시면서 선전하고 계시잖아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우리 국민들께서는 눈 2개, 귀 2개 가진 정치인들과 달리 1억 개의 눈과 귀, 5,000만 개의 입으로 소통하는 그야말로 집단지성체입니다.

대장동 사건의 본질은 지금까지 인허가를 통해서 민간기업들이 개발이익을 100% 취득하고 있던 이 부조리에서 벗어나서 그래도 제가 엄청난 압박을 견뎌내면서 무려 5,000억이 넘는 개발이익을 우리 시민들에게 돌려준 최초 사례입니다.

경기도가 3년 동안 환수한 개발이익이라고 하는 게 다 합쳐서 3,000억밖에 안 됩니다. 아마 전국적으로도 수년간 합친 아마 개발이익 환수금액이 5,000억을 넘지 못할 겁니다. 본질은 민간개발을 통해서 개발이익을 100% 독식하던 토건 그리고 국힘 결탁세력들이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태클을 당해서 개발이익의 상당 부분을 공공환수당한 사건인 것이고 그 개발에 참여한 민간영역의 투자가 어떻게 되는지, 개발이익을 어떻게 나누었는지 하는 부분은 제가 관여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사실을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마치 저와 관계된 것처럼 얘기해 보지만 우리 국민들께서 이미 보신 것처럼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입니다. 이 개발이익을 취한, 나눠가진 사람들이 다 국민의힘 아닙니까? 또 공공개발 100% 환수 못하게 막은 것도 국민의힘 아닙니까? 그 사실을 우리 국민들께서 모르실 리가 없죠. 부패한 정치세력과 민간개발이익을 독점해 오던 토건세력과 결탁한 일부 보수 언론들이 아무리 가짜뉴스로 국민을 속이고 책임이 마치 저한테 있는 것처럼 선동해 보지만 그런 게 통할 만큼 우리 국민들께서 어리석지 않고 정치인이나 부패한 보수 언론들보다 훨씬 더 현명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지금까지 개발사업들은 다 민간이 개발하도록 허가해주었고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부산 현장에 있는 엘시티 사업입니다. 멀쩡하게 공사가 가지고 있는 걸 민간에 팔아서 엄청난 개발이익이 생기도록 허가해 줬을 뿐만 아니라 주변 기반시설까지 시민의 돈으로 지원해 줬지 않습니까?

지금까지의 개발방식은 다 그랬고 여기에는 보수 언론들 또 부패한 정치세력들, 토건 비리 세력들이 아주 밀접하게 결탁되어 있는 걸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장동은 주변 기반시설 부담을 원래 성남시민 세금으로 해야 되는데 그것조차도 그들에게 추가부담시켰고 그들이 가져갔을 뻔한 개발이익의 최초 예상으로는 70%, 그 후에 그들 몫의 가격이 올라서 지금 한 절반 정도에 해당되긴 합니다만. 이렇게 시민을 위해서 행정권력을 활용해서 개발이익을 환수한 그것도 국민의힘 그다음에 집권세력의 방해를 뚫고 그 성과를 만들어낸 것을 어떻게 우리 국민들께서 저를 비난하겠습니까?

물론 좀 더 잘 막았으면 아예 공공개발에서 100% 환수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당시로써는 법률상 제도도 없어서 개발자금을 직접 마련할 수도 없고 또 국민의힘이 방해를 해서, 의회를 통해서 방해하는 바람에 4년이 넘도록 아예 개발 착수도 못했으니 다 그들의 잘못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들이 도둑질을 하고 또 도둑질한 장물을 나누어 가지다가 싸움이 벌어지고 또 그걸 무마하기 위해서 어딘가에 돈을 풀고 이러다가 들킨 건데. 그 도둑질 못 하게 막은 저를 마치 도둑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고 하죠. 우리 국민들께서 그 본질을 모르시지 않습니다.

저는 언제나 정치인들의 일방적 억지 주장과 일부 보수 언론의 가짜뉴스로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는 그야말로 국민을 이상한 존재로 여기는 내부자들 영화 속 그 추억은 이제 정말 과거가 되었다. 국민의힘, 정신 차리시고요.

그리고 일부 보수 언론, 가짜뉴스 만들어서 이렇게 한다고 해서 당신들의 주장이 국민들 판단을 바꾸지 못합니다. 역시 정신 차리십시오. 고맙습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가 방송토론회 때 왕 자 쓰고 나왔잖아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참 말씀드리기가 좀 그러네요. 제가 그 왕 자를 보니까 갑자기 최순실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웃었고요. 댓글이 참 재미있는 게 있었는데 저는 처음에 이게 무당층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래서 이게 무당층하고 무슨 상관이 있지? 이렇게 생각했더니 무당 층이었다고 하더군요.

웃어넘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답해서 그랬겠지만. 안 보이는 데다 새기시지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곽상도 의원이 오늘 의원직 사퇴 선언했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곽상도 의원, 참 재미있는 분이신 것 같아요. 화천대유 누구 거냐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마치 제가 몸통이다, 이런 이상한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곽상도 의원 아들한테 50억 준 사람이 화천대유 주인입니다. 저 같으면 절대 안 줬습니다. 제가 수천 억이 그냥 남아돌아도 아까 제가 연설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나가는 강아지한테 던져줄지언정 그 유서 대필 조작했던 검사 아들한테 뭐가 예뻐서 돈을 주겠어요. 저 같으면 1원도 안 줬습니다. 1원도. 그리고 아마도 이 수십억의 돈이 아무 대가 없이 그냥 주지는 않았을 테고 뭔가의 대가일 것이 분명히 추측이 되는데 수사를 피해 보려는 꼼수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철저하게 또 엄정하게 수사해서 그 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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