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족하니 다른 병원 가라"…경찰, 심근경색 환자 긴급 이송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대형 병원의 진료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심근경색 통증 환자가 경찰 도움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자양1파출소 소속 최용석 경감 등 경찰관 3명은 순찰 중 심근경색 통증으로 도움을 호소하는 환자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지만, 병원 측은 의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안내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순찰차 사이렌과 경광봉 등을 활용해 6분여 만에 성동구에 있는 다른 대학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습니다.
최진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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