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은 회색빛입니다.
하늘이 흐린 데다 초미세먼지까지 가득하기 때문인데요.
반면,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쪽 지방에서 짙겠습니다.
나쁨 단계까지 오를 텐데요.
서울과 경기 북부는 밤까지 공기가 탁하겠고, 충북과 전북, 광주는 밤에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제주는 최대 30mm, 남해안에는 20mm, 그 밖엔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구와 광주 7도로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크게 8도 낮겠습니다.
삼일절인 내일은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아침에 서울 기준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모레는 영하 7도로 더 춥겠습니다.
일요일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한편, 내일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과 제주에 눈비가 내리겠고요.
모레는 중북부로도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이 궂고 추운 이번 삼일절 연휴, 역사 박물관 등 실내 나들이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