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호에 발끈한 북한 감독 "신경 자극해" 답변 거부
국호를 정확히 부르라며 한국 기자에 불쾌감을 드러냈던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경기 후에도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리유일 북한 대표팀 감독은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일본 원정 경기에서 패배한 뒤 패인 등을 묻는 한국 기자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기자를 지목하며 지난번부터 신경을 자극하고 매우 예민한 문제를 말해 질문을 안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기자 질문에는 눈물을 보인 뒤 동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단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경기 일본에 1-2로 패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파리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했습니다.
곽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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