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 확정으로 의사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의사 유튜버가 “의사가 많아지면 고통스러운 삶이 연장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 중인 한 의사 유튜버는 지난 22일 ‘OECD 평균 의료 준비가 되셨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A 씨는 “의대 증원이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통계와 우리나라를 비교하면 의대 증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이어 A 씨는 “지금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의사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은 인간이 어떻게 늙어서 어떻게 죽어가는지 잘 모르는 것”이라며 “노년에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건 의사가 아니라 간병인이다. 의사가 많으면 고통스러운 삶만 연장될 뿐”이라며 영상을 끝맺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7일 주요 99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의 약 80.6% 수준인 9천90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으나 전공의 중 72.3%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자 | 곽현수
AI 앵커 | Y-ON
자막편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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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곽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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