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3년 만의 봄 배구 진출 불씨 살려

연합뉴스TV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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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3년 만의 봄 배구 진출 불씨 살려

[앵커]

프로배구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꺾고 3위 정관장과 승점차를 5점으로 좁혀 봄 배구 진출 불씨를 살렸습니다.

남자부 OK금융그룹은 꼴찌팀 KB손해보험을 가볍게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3년 만의 봄 배구 진출 길목에서 만난 4위 GS칼텍스와 5위 IBK기업은행.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꺾고 봄 배구 진출 불씨를 살렸습니다.

승부처는 2세트였습니다.

GS칼텍스 주포 실바가 스파이크와 블로킹까지 3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15 - 10로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지난 경기부터 GS칼텍스에 합류한 다린과 에이스 강소휘의 공격까지 불을 뿜으며 2세트를 25 - 19로 끝냈습니다.

3세트 IBK기업은행은 주포 아베크롬비를 앞세워 16 - 15, 1점 차까지 따라붙고, 매치포인트를 앞두고 표승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기울어진 전세를 뒤집을 수 없었습니다.

남자부에선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승부를 가른 건 세트 후반 두 팀의 집중력 차이였습니다.

OK금융그룹은 매치포인트를 앞두고 레오 등 주포들의 활약이 살아났지만 KB손해보험은 고비 때 범실을 내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6라운드 들어서 다들 힘들 텐데 팀원들이 다 힘내줘서 좋은 시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6라운드 5경기만을 남긴 OK금융그룹은 3위와 6위의 승점이 6점 차에 불과한 중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고, 꼴찌 KB손해보험은 9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mail protected])

#프로배구 #GS칼텍스 #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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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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