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사고를 당해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반대 방향을 달리던 트럭 바퀴가 빠지면서 관광버스를 충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몇 명인가요?

[기자]
네, 오늘(25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60대 버스 기사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숫자는 현재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등 3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고가 난 관광버스 회사 측에 확인했는데, 버스는 경기 안성시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하객들을 태운 채 광주광역시로 향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정확한 내용은 경찰과 소방에서 파악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대편인 서울 방향을 달리던 화물차 바퀴가 빠졌고,

바퀴가 부산 방향을 달리던 버스를 덮치며 버스 앞유리를 깼고 운전자와 승객을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을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서울 방면을 달리던 화물차 바퀴가 빠져 반대 방향에 있던 관광버스 운전석 쪽 앞유리를 충격했습니다.

현재 부상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소방은 구급차 9대와 진단 버스를 투입해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며, 부상자의 중증도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병원 이송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파악된 승객들은 다른 버스에 태워 휴게소로 이동 조치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사고 경위나 부상자 숫자 변동 사항은 추가적인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YTN 우종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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