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NLL 긴장 고조...군, 경계 감시 강화 / YTN

YTN news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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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백종규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이번 주 진행된 한반도 외교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북한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센터장님, 오는 4월 총선을 겨냥한 북한 도발 가능성이 계속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무력화 도발을 시사하면서 남북 무력 충돌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력 충돌 가능성, 얼마나 있다고 보시나요?

[왕선택]
무력 충돌 가능성만 가지고 얘기하면 아직은 높지는 않습니다. 중간 또는 중간 이하라고 볼 수 있는데 긴장감은 거의 최고 상태입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NLL을 문제 삼고 NLL을 무력화하는 행동에 나설 수 있다, 이렇게 지금 협박을 두 차례에 걸쳐서 해놓은 상태기 때문에 이것이 언제 폭발을 할지 알 수가 없고, 이런 것 때문에 우리 군에서는 철저하게 경계 태세를 최고 상태로 놓고 보고 있어서 긴장감으로 보면 최고인데 무력충돌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중간 이하다라고 제가 말씀드린 이유는 북한이 그동안 보여온 패턴을 보면 어떤 협박을 한 다음에 곧바로 행동하는 게 아닙니다.

곧바로 해동하는 게 아니고 뭔가 일이 난다고 협박을 한 다음에 남쪽 군사 대비에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시간을 끌어요. 시간을 끌면 피로감이 누적이 됩니다. 피로감이 누적돼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서 별일이 없으면 또 이완이 됩니다. 느슨해지는 거죠. 그때에 옵션이 많아진다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계속해서 협박을 하면서 북한이 나름대로의 외교적인 정치적 이득을 취하면서 그 뒤에 예를 들어서 한 달이나 두 달 뒤에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계속해서 강경하게 나오면 긴장이 유지가 되면 그냥 다른 얘기를 하는 거죠. 그랬다가 남쪽이 느슨해지잖아요? 그러면 뒤통수를 치는 겁니다. 이게 기본적인 북한의 패턴인데, 그런 북한의 패턴에서 봤을 때 아직은 지켜보면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단계지, 행동에 들어갈 단계는 아닙니다.


북방한계선이 사실 오랫동안 남북의 경계선 역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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