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국회 부의장, 민주당 탈당 선언…"하위 20% 통보 모멸감"

현역 국회부의장인 4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오늘(19일)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 민주당이 자신에게 의정활동 하위 20%를 통보했다며, 서울 영등포을 국회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부의장은 당 지도부가 자신을 공천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평가점수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정량평가 점수를 공개하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통보는 "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볼 수 있는 가장 적나라하고 상징적인 사례"라며 비판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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