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안선영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 이사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사들이강 대 강 대치 중인 가운데진료나 수술 일정이 연기되는 등의료대란이 현실화하는 모양샙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하루하루가 절박한 환자와 보호자들이겠죠.오늘 '뉴스라이더'에서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 안선영 이사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안 이사님도 지금은 건강하게 계시지만 이전에 투병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상황이셨나요?
[안선영]
그때 저 같은 경우에는 4기로 넘어가는 상황이었고요. 저도 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태가 남달리 느껴지는 이유가 만약에 제가 지금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고 그러면 정말 크게 좌절할 것 같거든요. 더군다나 너무나 상식적으로도 알고 있지만 1기, 2기, 3기, 4기에 대한 온도가 환자들이 병명을 알게 된 온도가 굉장히 달라요. 그런데 만약에 3기를 넘어섰다 그러면 우선은 다른 데로 전이가 됐다는 얘기인데 그런 상태에서 수술까지 미뤄진다 그러면 가족들까지도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좌절감을 맛보실 겁니다.
10년 전에 암투병을 하셨고 현재는 1년에 한 번 검진받으신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건강한 상태신 거죠?
[안선영]
네, 지금은 감사하게도 건강합니다.
이전에 그런 투병생활하셨던 만큼 지금 환자분들이 겪을 두려움이나 어려움에 대해서 많이 공감하고 계신 상황인데 조금 전부터 세브란스병원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환자 당사자들은 지금 어떤 감정이 가장 클 것 같으세요?
[안선영]
두려울 겁니다. 우선은 원망하기에 두려울 거예요. 왜냐하면 암환자들은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기회가 여겨지거든요. 그리고 또한 지금 수술에만 집중돼 있는 것보다 주기를 맞춰야 되는 항암치료 문제도 있어요. 추적치료 문제도 있고요. 그리고 만약에 넘어간다 그러면 제가 같이 움직이고 있는 한국아토피중증협의회 같은 경우에도 지금 산정특례에 의해서 6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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