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클린스만 경질시 홍명보 등 '임시 감독' 거론…전망은?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등을 논의하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의가 오늘 오전 진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경우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 소식, 박문성 축구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오늘 오전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아시안컵 평가를 진행했는데요. 굉장히 날 선 평가들이 나오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드는데요. 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까?
이런 가운데 오늘 전력강화위는 뮐러 위원장을 비롯해 참석자가 모두 10명이었는데, 이중 무려 4명이 화상으로 참석을 했더라고요. 클린스만 감독 역시 화상 참석했고요. 논란이 상당한 만큼, 클린스만 감독이 이제라도 입국해 직접 참여를 하는 게 도리였지 않았을까란 지적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경우, 어떤 대안을 마련할지에 대한 논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특히 중요한 게 다음 달 열리는 태국과의 월드컵 2차전인데,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엔 아시안컵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을 빚은 사실이 드러났죠, 이강인 측이 주먹을 날렸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면서 파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선수 관리 논란까지 더해진 부분, 평가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축구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원팀이 상당히 중요한 종목 중 하나인데요. 감독의 역할도 중요하고요. 그렇다고 선수들의 책임이 아예 없다고 볼 수도 없겠죠. 선수들에 대해선 어떤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시나요?
그런데 선수들의 불화가 이미 지난해부터 지속돼왔다는 점에서, 이 시점에 수면 위로 드러난 것과 관련해 축구협회의 의도적인 노림수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내부 정보가 어떻게 외신으로 퍼져나갔냐는 의문도 제기했어요? 이 점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임시 체제로 하든, 새로운 감독을 빨리 선임하든…. 하루빨리 대표팀을 안정시키고 신뢰를 회복하는 게 우선일 텐데요. 그러기 위해선 어떤 대안들이 시급하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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