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박수홍 친형 부부 1심 선고…"노예 취급" 탄원 영향은?

연합뉴스TV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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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박수홍 친형 부부 1심 선고…"노예 취급" 탄원 영향은?


지난 30년 동안 방송인 박수홍 씨의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박 씨의 친형 부부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시작됐습니다.

박수홍 씨는 선고 공판 전 법원에 엄벌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는데요.

선고에 미칠 영향 짚어봅니다.

한편,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30억 원대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의 전청조 씨에 대한 선고 공판도 열렸습니다.

관련 소식,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박수홍 씨 친형 부부에 대한 선고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이 사건이 처음 이슈화된 게 벌써 3년 전이더라고요.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핵심 혐의부터 짚어볼까요?

긴 법정 싸움 끝에 1심 판결이 내려지게 됐는데요.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 보통 탄원서라고 하면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박수홍 씨는 오히려 '엄벌해달라'는 엄벌 탄원서를 제출했다고요?

특히 이번 재판 과정에서는 박수홍 씨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주목받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부모님의 경우엔 형 부부를 감쌌거든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박수홍 씨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까지 나왔는데요. 이런 증언들은 선고에 어느 정도나 영향을 줄까요?

한편, 검찰의 경우엔 박 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형수보다 형의 책임이 더욱 크다고 봤는데요. 부부의 처벌 수위에 차이가 생긴 이유는 뭘까요?

선고의 경우, 통상적으로 검찰의 구형량보다 적게 나오긴 하는데요. 이번 선고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현재 박수홍 씨가 친형 부부에게 돈을 돌려받기 위한 민사소송도 제기한 상황이거든요. 1심 선고 결과가 여기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다음은 전청조 씨 관련한 1심 선고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전청조 씨의 1심 재판의 경우 앞서 8일에 나오기로 했는데 한 차례 연기가 됐습니다. 먼저 연기가 됐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앞서 검찰의 경우엔 전청조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징역 15년이면 상당한 중형을 구형했다, 이런 평가가 나왔는데요. 검찰이 전 씨에게 중형을 구형한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특히 검찰이 중형을 구형한 후 전청조 씨가 보인 반응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후 진술에서 거의 통곡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며 "자신은 죽어 마땅하다.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는 반성 태도를 보였는데요. 이게 선고에도 영향을 줄까요?

무엇보다 전청조 씨의 경우, 재판 과정에서 수차례 남현희 씨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알고 있었고 공모했다는 주장을 펼쳐왔는데요. 현재 남현희 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전청조 씨의 1심 결과가 남현희 씨 수사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마지막으로,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DJ 안 모 씨 소식입니다. 현재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상황인데요. 배달기사들이 검찰에 엄벌해 달라는 탄원서를 1,500장이나 제출했다고요?

이렇게 동료 배달기사들이 나선 건, 음주 사고가 비단 한 개인의 피해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배달기사들의 엄벌 탄원서가 향후 수사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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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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