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은행 가계대출 3.4조↑…주담대 4.9조 증가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전달보다 소폭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3조4,000억 원 늘어난 1,098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달의 3조1,000억 원보다 증가폭이 다소 늘었습니다.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 대출이 연초 상여금 유입 등에 따라 1조5,000억 원 줄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4조9,000억 원 늘며 전체 주담대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은행 가계대출은 1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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