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이 현지시각 13일 새벽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대만에 대한 군사 지원을 담은 953억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27조 원 규모의 안보 예산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찬성 70표, 반대 29표로 상원을 통과한 수정안은 앞서 지난 7일 부결된 '안보 패키지 예산안'에서 견해차가 컸던 국경통제 관련 내용을 뺀 것으로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는 약 600억 달러, 우리 돈 80조 원 정도입니다.
상원은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기 위한 '절차 표결'을 가결한 뒤 새벽까지 토론을 이어간 끝에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나, 공화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하원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하원 지도부는 그동안 이스라엘 지원안만 별도로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하루 전 수정안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된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의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정의로운 평화를 더 가까이 가져오고 모든 미국인과 모든 자유세계의 안보와 번영을 증진한다"며 환영했습니다.
YTN 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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