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큰 일교차 극심…연휴 내내 대기질 나쁨
[앵커]
낮 들어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질은 여전히 좋지 못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어느덧 나흘간의 연휴 마지막 날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렇게 연휴가 끝자락에 다다르는 것도 아쉽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마음이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데요.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바람을 타고 밀려들면서 먼지 수치가 좀처럼 낮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곳곳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종일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래도 날은 어제보다 온화합니다.
오늘 최고기온 제주도 14.2도 강릉 11.2도 서울 8.8도까지 올랐는데요.
아침과 비교한다면 일교차가 많게는 15도 이상 벌어지는 데다 해가 지면 바람은 또 금방 쌀쌀해지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해서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은 서울 기준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며 평년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이후 하늘빛은 차츰 흐려지겠고 주 중반에 걸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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