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벌써부터 기호 3번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습니다.
정당 투표용지 맨 윗칸을 차지해서 비례 대표 의석을 최대한 많이 가져가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위성 정당에 현역 의원을 꿔주는 방안부터, 명분이라곤 없는 합당, 그리고 공천에서 떨어진 다른 당 의원까지 스카웃하는 별의별 방법이 거론됩니다.
그런데 국민의 대표는 투표 용지 윗칸 선점 경쟁이 아니라, 민심 잡기 경쟁에서 이겨야 되는 겁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기호 아닌 민심 경쟁부터.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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